부모 욕심에 건강 위협받는 아이들…10명 중 3명 “성장보조제 사용”
학부모 10명 중 3명은 자녀의 키 성장을 위해 성장보조제를 구매해 복용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대신 성장호르몬이나 성장보조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온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는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갤럽과 공동으로 만 5세~18세 자녀를 둔 전국 학부모 2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른 성장 및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아이의 바른 성장에 대한 부모... [신대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