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 달이 뜬다…영천 보현산서 3년 만의 블러드문 관측
3년 만에 개기월식 ‘블러드문’이 영천 하늘에 다시 뜬다.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개기월식 공개 관측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개기월식은 8일 새벽 1시26분쯤 달이 지구 본그림자에 진입하면서 시작된다. 2시30분쯤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에 완전히 들어가 붉은색의 블러드문을 드러내고, 이 장관은 3시53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달은 서서히 지구 그림자에서 벗어나며 우주의 자연쇼를 마무리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행사에 앞서 새벽 1시부터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