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올해도 ‘수출 질주’…라면·김으로 9년 연속 성장
올해 9월까지 K-푸드 수출액이 80억 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라면과 김, 과자류 등 대표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늘었고,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28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9월 한국 식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84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K-푸드 수출은 2016년(60억6000만달러) 이후 9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품목별로는 가공식품이 52억달러로 전체의 61.3%를 차지하며 6.7% 늘었다. 수산물은 23억3000만달러(11.2%↑), 축산물 2억8000만달러(50.3%&u... [이예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