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30일 ‘왕실호위군 퍼레이드’…숭례문서 광화문광장까지
서울시는 30일 덕수궁 왕궁수문장 교대의식 특별행사 일환으로 오후 2시30분부터 숭례문을 출발해 광화문광장까지 ‘왕실호위군 퍼레이드’를 연다. 조선시대 왕은 군사훈련, 온천행, 선왕의 무덤 참배, 칙사 영접 등을 위해 수시로 궐 밖으로 행차했다. 또 왕을 호위하기 위해 갑옷과 무기를 갖추고 위풍당당하게 행진하는 군사들은 왕의 행차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국왕의 힘을 과시하는 역할을 했다. 서울시는 이러한 이러한 왕의 행차를 재현한다. 숭례문에서 출발해 광화문광장까지 비교적 짧은 거리이지만, 출연자 160여명과... [송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