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옛 만경강 철길 역사문화공간 조성 추진
전북 전주시가 완주와 전주를 가로질러 서해로 흐르는 만경강에 일제 강점기 강제 수탈의 역사적 상흔이 담긴 폐철교를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전주시는 완주군과 상생협력사업 일환으로 완주와 전주를 잇는 만경강 중심에 위치한 옛 만경강 철교를 활용한 ‘완주·전주 상생 철길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23년 12월 전주시와 완주군, 전북특별자치도가 체결한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 협약(9차)’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 약 40억...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