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증 원형탈모 새 희망 ‘JAK 억제제’…“선별급여 확대 필요”
최근 원형탈모를 호소하는 20~40대 젊은 직장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원형탈모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경구용 약이 승인되면서 환자들의 치료 선택 폭이 커졌다. 원형탈모는 우울증과 불안장애 등 여러 정신적 질환을 동반할 수 있어 사회 활동이 활발한 젊은층에선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지만, 치료제 가격 부담이 만만치 않다. 나이, 심리적 영향 등을 고려한 선별적 급여 적용 확대를 고려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으로 염증을 완화하는 데 그쳤던 기존 원형탈모 치료 방식이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