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이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 셀트리온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셀트리온은 GRI(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 SASB(지속가능성 회계기준 위원회), ISSB(국제 지속가능성 기준위원회) 등에서 제시하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기준을 반영해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ESRS(유럽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등 국제 기준에서 제안한 개념을 기반으로 △연구개발 혁신 △의료 접근성 △제품 책임 및 안전 등 ESG 10대 중대 이슈를 선정해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환경 분야에서 오는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차로 100%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환율은 약 21%를 기록했다. 사회 분야에선 연구개발 혁신에 주력해 성과를 도출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목표였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11종 포트폴리오 구축을 지난해 조기 달성하고 허가된 품목의 시장 출시를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지배구조 분야에선 기업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은 물론, 의료 접근성 확대와 주주가치 제고 등 책임경영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