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열 군위군수,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대구 편입·군부대 유치 등 성과

김진열 군위군수,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대구 편입·군부대 유치 등 성과

기사승인 2025-07-04 16:22:42
김진열 군위군수가 4일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지역혁신경영 부문에 선정됐다. 군위군 제공 

군위군은 김진열 군위군수가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지역혁신경영 부문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상은 TV조선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여성가족부 등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상으로, 각 분야 리더의 위기 대응과 혁신 사례를 조명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수여되고 있다.

김 군수는 ‘소멸위험 전국 1위’였던 군위군을 대구 편입, 군부대 유치, 교육 혁신 등 초대형 정책으로 이끌며 주목받았다. 특히 대구시와의 자치단체 간 협약을 통해 전국 최초로 경북도에서 대구시로의 행정통합을 성사시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군위군은 신공항에 이어 군부대 통합 이전까지 유치하며, 인구 2만2000명에 불과한 소도시에서 대구경북 미래 100년의 전략거점으로 급부상했다. 김 군수는 이 과정에서 국회·중앙부처·대구시와의 협의를 주도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

청렴과 공약이행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이뤘다. 민선 8기 출범 후 청렴도는 2022년 4등급에서 2023년 2등급, 2024년에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단 8곳만 받은 1등급을 획득했다. 공약이행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등급에 이어, 올해는 전국 최우수(SA) 등급을 달성했다.

군정 혁신도 빼놓을 수 없다. ‘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를 목표로 한 김 군수는 소통과 청렴을 행정 원칙으로 삼고, 군정 전반의 체질 개선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전국 최초로 IB(국제바칼로레아) 교육클러스터를 초·중·고 연계로 도입했으며,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를 통해 314억원의 교육기금을 조성했다. 자녀 1인당 최대 1억 3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시스템도 구축해 ‘교육 걱정 제로 도시’ 기반을 마련했다.

‘내 마을은 내가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추진된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전체 마을의 96%에 달하는 175개 마을이 참여할 만큼 주민 참여가 활발했고,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지역균형발전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군수는 “군민과 함께 만든 변화의 동력을 기반으로 중단 없는 군위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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