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남방파제 해상서 예인선 선장 숨진 채 발견

완도 남방파제 해상서 예인선 선장 숨진 채 발견

기사승인 2025-09-03 16:44:18
완도군 남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여수선적 예인선 선장 A씨(68)가 숨진 채 발견됐다. 변사자 수습에 나선 완도해경. /완도해경
전남 완도군 남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여수선적 예인선 선장 A씨(68)가 숨진 채 발견됐다.

완도 신항만 부두에서 조업을 위해 출항해 이동 중이던 어민이 3일 오전 5시 56분쯤 ‘남방파제 인근 해상에 변사자가 있다’며 완도해양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고흥에서 사석을 실은 바지선을 예인해 해남으로 향하던 중 전날 오후 6시경 완도 해상에 도착, 기관장 B씨와 저녁식사를 함께한 뒤 예인선 선실에서 각자 휴식을 취했다.

3일 오전, B씨가 아침 식사를 위해 찾았으나 보이지 않아 6시 37분쯤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완도해경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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