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를 찢어라”…청년들, 대구 수성구서 춤으로 맞붙는다

“무대를 찢어라”…청년들, 대구 수성구서 춤으로 맞붙는다

수성구, ‘제7회 청년 창작댄스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전국 19~39세 청년 대상…팀당 최대 10명까지 가능 

기사승인 2025-09-04 15:00:13
2025 청년 창작댄스 경연대회 ‘무대를 찢어라’ 참가팀 모집 포스터. 수성구청 제공

청년들이 자유롭게 끼와 열정을 펼칠 수 있는 ‘2025 제7회 수성구청년축제 청년 창작댄스 경연대회’가 열린다. 

대구 수성구는 청년 창작댄스 경연대회 ‘무대를 찢어라’ 참가팀을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청년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무대로, 전국의 만 19세에서 39세 청년 누구나 팀을 꾸려 참가할 수 있다. 

팀당 최대 10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참가 부문은 창작 퍼포먼스와 스트릿댄스·커버댄스로 나뉜다. 

예선은 제출한 영상 심사를 통해 치러지고, 본선에는 선발된 8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본선에서는 현장 심사위원 평가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시상 규모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80만원 △인기상 각 20만원(2팀) △입상 각 10만원(6팀)으로 본선 무대에 오른 팀 전원이 상금을 받는다. 

심사위원단에는 ‘댄싱9 시즌2’ 출연자인 루갈케이, ‘스트릿 맨 파이터’ 프라임킹즈의 리더 트릭스(TRIX), 그리고 ‘스트릿 우먼 파이터2’ WOLF’LO(울플러)의 멤버 미니가 합류해 현장에서 저지쇼(Judge Show)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예선 심사용 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세부 내용은 수성구청년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청년 창작댄스 경연대회는 전국의 청년들이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이자, 수성구청년축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청년 주도의 축제를 통해 수성구가 청년 친화적 도시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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