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APEC 정상회의 기념주화' 예약 접수

‘2025년 APEC 정상회의 기념주화' 예약 접수

조폐공사, 8일부터 온라인 접수
은화 2종, 단품 각 1000장, 2종 6000세트
액면가 7만원, 추첨식 판매

기사승인 2025-09-05 09:30:58
한국조폐공사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기념주화’ 예약접수를 오는8일~26일 진행한다.

이번 기념주화는 2005년 부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 이어 20년 만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발행되며, 액면금액은 7만 원이다. 

규격은 순도 99.9% 순은, 지름 35㎜, 중량 19g의 채색 은화 2종이다.

1종 단품은 각 1000장, 2종은 6000세트 한정 제작한다.

판매가는1종 단품 각 8만 3500원, 2종 세트는 16만 3500원이다.


은화Ⅰ 앞면은 전통 창호에 불국사 관음전 출입문 장식무늬인 ‘솟을민꽃살문’을 활용해 번영과 연결의 의미를 담아내며 우리나라 문화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은화Ⅱ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우수성을 상징하는 첨성대를 통해 혁신의 의미를 담아냈다.

아울러 천체 대신 21개의 점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이미지와 APEC 정상회의 모습을 통해 회원단체 간 긴밀한 협력을 표현했다. 

은화Ⅰ·Ⅱ 뒷면에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엠블럼을 새겼다.

예약접수는 조폐공사 온라인쇼핑몰(www.koreamint.com) 및 전국 NH농협은행(banking.nonghyup.com),우리은행(www.wooribank.com) 지점 창구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판매방법은 추첨식 예약제로 진행하며, 신청이 발행수량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한다.

동일 수령자 및 수령지 등 접수정보가 중복될 경우 각 단품별 20장, 2종 세트 20세트만 추첨 대상에 포함된다. 

매크로프로그램 등 비정상적 방법으로 접수할 경우 당첨이 취소되거나 배송이 제한될 수 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이번 기념주화가 우리나라의 경제·외교적 위상을 높이고, 회원 단체 간 협력 의미를 되새기는 중요한 기념물이 될 것”이라며 “2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인 만큼 많은 국민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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