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원주시 반곡동의 한 건물 지하 주차장입구에서 불이나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차장 입구 벽면과 천정 일부가 소실돼 1600만원 상당의 피해를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어 오전 10시 4분께는 횡성군 둔내면의 한 민박에서 보조배터리 열폭주로 추정되는 불이나 3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차량화재도 이어졌다.
같은 날 오전 9시 23분께는 횡성군 둔내면의 한 파크골프장 앞 도로에서 레이 차량이 렉스턴 차량과 추돌 후 불이 나 레이 차량 엔진룸이 소실됐다.
이어 오전 11시 7분께는 고성군 간성읍 진부령 광장 휴게소에 세워 둔 승합차량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전소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