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보답의 마음 담아”…의성군, 특별재난지역에 성금 6천만원 전달

“산불 피해 보답의 마음 담아”…의성군, 특별재난지역에 성금 6천만원 전달

기사승인 2025-09-05 09:39:54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6개 시·군에 총 6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의성군청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경기 가평군, 충남 서산시·예산군, 전남 담양군, 경남 산청군·합천군 등 특별재난지역에 각각 1000만원씩 전달됐다.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군은 성금 지원과 더불어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공무원, 자원봉사센터, 민간단체 등이 참여해 10여 차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며 수해 복구 활동에도 힘을 보탰다.

안계면 사회단체협의회도 ‘의성眞쌀’ 2000kg를 합천군에 기증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과거 산불 피해 당시 전국에서 보내준 지원 덕분에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성금이 수해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작은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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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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