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성금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황규백 지부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마련했다”며 “빠른 시일 안에 피해가 복구되어 군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의령군, 추석 맞아 3대 가정 명절 효도장려금 지원
의령군이 전통 효문화를 계승하고 부모 부양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석을 맞아 ‘효도장려금’을 지급했다.
의령군은 2022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해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운영하고 있다. 경남 내에서 3대 이상 동거 가정을 대상으로 명절마다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드문 사례다.
올해는 약 100가구가 효도장려금 혜택을 받았다. 이 제도는 지역 내 가족 중심의 공동체 회복과 전통 문화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원금은 세대당 연 40만 원(설·추석 각 20만 원)이며, 신청일 기준 첫 명절부터 지급된다. 효도 대상자가 세대주인 경우에는 부양자에게 지급되며, 세대 구성 요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다음 명절부터 지급이 중단된다.
오태완 군수는 “3대가 함께 생활하며 어르신을 모시는 가정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본보기”라며 “의령군은 앞으로도 전통 효문화를 지키고 가족 중심의 공동체 문화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군, ‘4.26추모공원 조성’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 선정
의령군은 ‘의령 4.26 추모공원 조성’를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의령 4.26 추모공원은 4.26 사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지역사회 통합과 역사 치유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총 15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서면심사(40%) 직원 투표(30%) 주민투표(30%)를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성실 납세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 ‘지방세 성실세납자 지원사업’ △의료 접근성을 높인 ‘농촌 왕진버스 운영’이 각각 우수상에 올랐다.
군은 우수팀에 포상금을, 사업을 추진한 공무원에게는 군수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적극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령군, 추석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및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의령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22일부터 10월2일까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및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추석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과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명절 물가안정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상품 가격표시 홍보, 부당요금 점검, 원산지 표시 관리 등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힘쓰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9월29일 신반전통시장, 9월30일 의령전통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치고 의령사랑상품권으로 제수용품, 명절 선물을 구매하며 시장 상인들과 만남을 가졌다.
오 군수는 “유관기관, 단체, 의령군청 전 직원이 전통시장 가는 날과 의령사랑상품권 이용에 적극 참여해 전통시장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의령군, 정암지구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공유회 열려
의령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정암지구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지난 24일 정암마을 복지관에서 사업선정 공유회를 개최했다.
군은 사업 선정 배경과 추진 방향, 세부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공유회를 통해 단계별 추진계획을 설명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정암지구 도시재생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91억 원(국비 50억 원 포함)을 투입해 노후주택 집수리, 골목길 정비, 커뮤니티 플랫폼 조성, 주민 쉼터 확충,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 생활과 공동체 활성화 중심으로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정암지구 도시재생 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사람과 마을이 함께 숨 쉬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군 용덕면 신촌마을,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의령군 용덕면 신촌마을이 산림청이 추진하는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최종 선정되어 지난 25일 마을회관 앞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전국 마을 중에서 산불방지 기간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근절에 앞장선 마을을 대상으로 산림청이 선정한다.
안효상 용덕면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뒷받침하는 산불예방 체계를 구축하여 용덕면 전체가 산불로부터 안전한 녹색고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군 '2025 구인·구직 만남의 날' 10월9일 개최
의령군은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제4회 리치리치 페스티벌기간 내 ‘2025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이날 21개 기업이 직·간접 참여하여 생산직, 용접원, 간호조무사 등 3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직자는 누구나 축제장 내 행사장을 방문해서 참여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기업의 상담 일정에 맞추어 현장에서 구직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대성종합열처리, ㈜쎄니트, ㈜쓰리에스, ㈜수협사료 등 8개의 기업은 행사에 직접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기업을 소개하고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