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서 단기 상용(B-1) 비자와 전자여행허가(ESTA) 소지자가 미국 공장에서 장비 설치·점검·보수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내 공장 건설 및 운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파견을 재개하기로 했다.
회사는 출장 인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체계적 관리 및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B-1 비자 중심 출장자 구성 △현지 법률 서비스 등 입국 지원 절차 강화 △출장 업무 정당성을 입증할 수 있는 증빙자료 구비 및 상시 패용 △법인별 현장 대응 책임자 지정 및 외부 변호사 지원 등 전문 대응 체계를 시행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안전한 출장 환경을 마련해 고객 신뢰를 지키고, 미국 내 공장 건설과 운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신속하게 지원해준 한국 정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