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 경남본부(본부장 김재국)는 지난 30일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경남 수해민 지원을 위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장터에는 산청, 하동, 함양, 거창, 밀양 등 30개 농가가 참여했다.
특히 산청 지역 19개 농가는 기록적 폭우로 피해를 입은 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며 판로 확대에 나섰고 모바일 앱과 산청사랑상품권 15% 할인 이벤트로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외 농가는 새싹삼, 벌꿀, 버섯 등을 시중가 대비 10~20% 할인해 판매하며 지역 경제 회복에 힘을 보탰다.
행사는 한전 등 5개 공기업뿐 아니라 경남도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남상인연합회 등이 참여해 지역 특산물 판매 활성화와 시민 참여를 이끌었다. 장터에서는 기부 물품 경매도 진행해 수익금 전액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 사회적 나눔도 실천했다.
김재국 본부장은 "공기업과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했다"며 "이번 행사가 수해 피해 주민들에게 추석을 앞두고 작은 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항만작업 안전 전담관리 사업장 합동점검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지청장 양영봉)은 30일 최근 항만작업 중 발생한 사망사고를 계기로 경남 창원 소재 부두운영 및 항만하역 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산지방해양수산청과 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가 함께 참여했다.

합동점검반은 하역작업 등 항만 내 전반적인 작업을 대상으로 5대 중대재해 위험 요인과 12대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 확인했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법 위반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시정 불응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조치 등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양영봉 창원지청장은 "최근 항만하역작업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항만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지식재산센터, IP창업Zone 31기 여성 특화교육 성료
경남지식재산센터와 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9월 22~23일, 29~30일 국립창원대학교 BAC 203호에서 ‘2025년 IP창업Zone 31기 여성 특화교육’을 진행하고 예비창업자 및 창업자 26명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경상남도,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센터와 창원대가 공동 주관했으며 총 32시간 동안 △아이디어 구체화 및 지식재산권 창출 △지식재산권 이해 △Chat GPT를 활용한 창업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과 세무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교육 이후 지식재산 기반 창업 맞춤 컨설팅과 특허 명세서 작성 등 권리 확보 지원을 받는다. 2017년 시작된 IP창업Zone 프로그램은 매 기수 약 20명이 수료하며 창업 연계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는 4차례 교육을 통해 총 114명이 참가, 111명이 수료했다.
IP창업교육은 창업과 아이디어 사업화에 관심 있는 경남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전 밀양지사·박상웅 의원,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복지시설 후원
한전 밀양지사(지사장 황신규)와 박상웅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은 2일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사회복지 지원을 위한 합동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밀양아리랑전통시장에서 쌀, 과일, 부식자재 등 식자재를 구매하고 총 350만원 상당의 물품을 밀양시장애인복지관, 밀양시립노인요양원, 성우애육원, 참조은무료급식소 등 4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전통시장 장보기 △구매한 식자재 복지시설 전달 △시장 방문객 장바구니 배부 △전통시장 노후 전기설비 점검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박상웅 의원은 "전통시장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황신규 지사장은 "이번 활동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