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의회(의장 손태화)는 하반기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경영을 강화하며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환경·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
의회는 시민 참여형 영상 콘텐츠 ‘시민의 목소리에 응답하다’를 통해 정책 의견, 의정활동, 민원 등 300여 건의 질문에 의원별 답변을 제공하고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질문 주제는 친환경 산업도시 전환, 청년·육아 정책, NC다이노스·야구장 현안, S-BRT 후속 계획, 누비자 운영 등 다양하다.
또한 제147회 임시회부터 도내 최초로 5개 상임위원회에 전자회의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 전자회의를 통해 회의 자료 공유, 전자투표, 발언 시간 측정 등 기능을 활용하고 연간 약 20만 장의 종이를 절감할 계획이다. 이미 태블릿PC, 전자책 발간 등으로 41만 장의 종이를 절감한 바 있다.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연말까지 복지시설 방문, 사회적기업과의 물품 나눔·기부, 농가 일손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ESG 경영을 제도화하기 위해 ‘창원시의회 ESG 경영 실천 조례(가칭)’도 올해 안에 발의될 예정이다.
손태화 의장은 "ESG 실천은 의회 운영과 사회 지속가능성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실천으로 의정 신뢰를 높이고 ESG 경영 확산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의회 도시발전연구회, ‘창원형 단독주택 개발 전략’ 제시
창원특례시의회 도시발전연구회(대표 김경수 의원)는 29일 ‘창원시 뉴빌리지형 단독주택 개발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전략’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단독주택지 기반 시설 개선과 친환경 요소 접목 등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연구회는 올해 4월 착수 이후 7차례 시민 인터뷰를 진행하며 개발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국내외 사례를 조사했다. 특히 도로·주차 등 인프라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보고회에는 인터뷰 참여 시민 5명이 참석해 주거 환경의 불편을 공유했으며 창원시 도시재생과·도시계획과·주택정책과·건축경관과 관계자가 의견을 경청했다.
김경수 대표의원은 "단독주택지 주거환경 개선은 도시 경쟁력 확보의 밑거름"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10월 중 부산 에코델타시티를 방문해 미래형 주거단지를 견학할 계획이다.
◆창원특례시의회 관광정책개발연구회, 권역별 관광 활성화 전략 제시
창원특례시의회 관광정책개발연구회(대표 김혜란 의원)는 1일 ‘창원시 권역별 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마산 돝섬에서 개최하고 기존 관광자원의 홍보 강화와 단계적 발전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구회는 4월 착수보고회 이후 창원권·마산권·진해권 관광지를 직접 방문하며 숨은 관광자원 발굴, 웅천도요지 콘텐츠 개발, 북면온천과 스포츠 연계 방안 등을 조사·논의해왔다.

보고회에서는 단기적으로 기존 관광 인프라 연계와 실효성 있는 홍보를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권역별 단계적 발전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돝섬 안전 점검과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확대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김혜란 대표의원은 "기존 관광자원의 활용과 홍보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관광자원 육성과 활성화를 지원할 제도적 장치 마련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성보빈 창원시의원, 신장장애인복지대회서 감사패 수상
창원시의회 성보빈 의원(국민의힘, 사파·상남동)이 2일 열린 ‘2025년 제11회 경남신장장애인복지대회’에서 장애인 복지 지원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성 의원은 협회 운영과 장애인 지원 예산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원시와 적극적으로 간담회를 진행, 예산을 확보하며 안정적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
성 의원은 "신장장애인들의 이동권과 의료비 문제 등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의정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