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건강 먹거리' 홍천 농특산물, LA 한인축제 '완판' 행진

'청정·건강 먹거리' 홍천 농특산물, LA 한인축제 '완판' 행진

홍천 농가공품 업체 3곳 LA 한인축제 참가
청정 자연과 전통 방식 살린 건강 먹거리로 '인기'

기사승인 2025-10-21 09:17:18
미국 한인타운에서 열린 LA 한인축제. (사진=홍천군)

홍천군의 농특산물과 농가공품이 LA 한인축제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홍천군은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LA 한인타운에서 열린 '제52회 LA 한인축제'에 참가했다.

참가 업체는 군 수출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선발된 ▲별땅한과 ▲산촌마을 농업회사법인 ▲밤바치농장이다.

'별땅한과'가 들깨강정, 검은콩, 율무, 잣 등 7가지 국산 곡물을 활용해 선보인 수제 강정은,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이 현지 입맛을 사로잡으며 가장 먼저 완판을 기록했다.

'산촌마을 농업회사법인'이 3년근 도라지와 국내산 쌀 조청으로 만든 약도라지청도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며 행사 마지막 날 완판을 달성했다. 
완판 행진을 이어 간 홍천군 참가 기업. (사진=홍천군)

'밤바치농장'의 돌배 발효액과 돌배 도라지즙은 새콤달콤한 맛으로 교민뿐 아니라 외국인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김남국 밤바치농장 대표는 "홍천 참여 기업의 모든 제품이 현지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완판돼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홍천의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천군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인증 획득 지원, 포장재 및 홍보물 제작, 해외 박람회 참가, 해외 상품관 운영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해 수출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재영 기자
hanfeel@kukinews.com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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