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은 전국 도서관 운영 및 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고 질적 향상을 이끈 우수 도서관을 발굴·포상함으로써 국민에게 양질의 독서문화생활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도서관경영, 인적자원, 정보자원, 시설환경, 도서관서비스 등 5개 영역에 걸쳐 평가가 이뤄졌다.
올해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한 전남교육청 보성도서관은 모두가 누리는 지식정보 서비스 강화, 이용자 중심의 다양한 자료 확충, 삶에 스며드는 독서문화 진흥 행사,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평생교육,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학교 독서인문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정희 관장은 “도서관은 지역민의 일상 속에 스며드는 공간이라고 믿는다. 이번 수상은 주민들과 함께 꾸준히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머물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계속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제62회 전국도서관대회는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