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탄력'

거제시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탄력'

도 사업비 16억원 전액 반영
민기식 부시장 중심 확보 총력

기사승인 2025-10-22 18:10:26

거제시가 22일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비 전액을 확보해 시장 개선에 탄력이 붙는다.

이번 예산은 도청 예산실에서 근무한 민기식 거제부시장이 주도하고 민생경제과가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하면서 이룬 성과다. 

시는 이번에 신청한 고현시장 아케이드 설치 공사 10억원, 6개 시장 노후시설 사업비 등 16억원 신청 사업비 전액이 반영됐다.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전통시장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조성하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시장으로 변모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민기식 부시장을 중심으로 전 부서가 합심해 이룬 성과다.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청사 화재 비상 대피 훈련

거제시는 지난 21일 청사 내 화재 상황을 가정한 합동 소방훈련 및 민방위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청사 화재 상황시 비상계단을 이용한 신속한 대피와 국민비상행동요령 준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거제시청 자위소방대, 거제시청 직장민방위대, 거제소방소가 참여해 합동 훈련을 했다. 거제시청 직장민방위대는 대피 유도반으로 편성돼 직원들과 주민을 신속하게 대피시켰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최근 국가정보원 관제탑 화재로 전산 시스템이 마비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청사 내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절감했다.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안전책인 만큼, 오늘 훈련이 직원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총회 개최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2일 1388청소년지원단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활동 실적 보고, 위기 청소년 연계 현황 공유, 내년도 신규 사업 제안, 지원단 협력 체계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42개 기관 단체와 개인의 자발적 참여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통합 지원을 제공하는 자원 연계를 하는 역할을 맡는다. 


센터는 심리상담, 심리검사, 주제 및 대상별 교육, 긴급구조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발견·구조 △의료·법률 △복지 △상담·멘토 4개 하부지원단으로 구성된다. 

김병기 단장(삼성청소년선도119봉사단 위원장)은 "거제시 지원단이 한자리에 모여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위기 상황에서 방치되지 않도록 가치 있는 안전망이 되어 청소년의 희망을 같이 만들어 가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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