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제6회 함안애(愛) 복지박람회’ 30일 개최

함안군 ‘제6회 함안애(愛) 복지박람회’ 30일 개최

기사승인 2025-10-22 19:23:06
함안군과 함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함주공원 다목적잔디구장에서 ‘제6회 함안애(愛) 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내 다양한 복지자원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군민이 복지정책을 직접 체험하며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초청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복지종사자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행사장에는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단체 40여 곳이 참여해 다양한 복지 체험과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함안군 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아이들 그림그리기 한마당’이 열린다. 관내 어린이집 15곳이 참여해 ‘함안의 관광지와 유적지’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해 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복지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전달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함안형 복지서비스를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지속가능발전 실천 아카데미 개최

함안군은 지난 22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군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의 기본 개념과 필요성의 이해’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지역의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군정 전반의 정책에 새로운 비전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경상국립대학교 지속가능발전센터 김영철 센터장이 맡아 지속 가능한 사회의 목표와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연에서는 환경·경제·사회가 균형을 이루는 발전 전략의 중요성을 짚고 이에스지(ESG) 경영을 위한 구체적인 과제와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정책 수립 과정에서 군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실천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함안군은 '함안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공표할 예정이며 지역 특성에 맞는 목표와 실행 과제를 구체화해 실천 중심의 발전 모델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공무원과 군민이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발전 전략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제59차 (사)한국부인회 경상남도지부 연차대회 성료

(사)한국부인회 경상남도지부는 지난 21일 한국부인회 함안군지회(지회장 김순이) 주관으로 함안실내체육관에서 ‘제59차 경남 시군 임원 연차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여성의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봉사를 실천하는 국내 대표 여성단체인 한국부인회가 주최한 행사로, 경남 18개 시군 지회 임원 및 회원 300여명이 참석해 여성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짐하고 상호 교류를 이어갔다.


1부 기념식에서는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나눔 활동에 헌신한 회원들에게 도지사 표창 및 공로상이 수여됐다. 또한 모범 학생 5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되어 미래 인재 양성에 대한 부인회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2부에서는 박기영 전문 강사가 ‘여성 리더십과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현대 사회에서 여성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역량과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며 영향력 있는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통찰을 나누었다.

3부에서는 시군 지회 회원들이 참여한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각 지회 회원들은 그동안 준비해온 노래와 공연 등을 선보이며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고, 객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김순이 함안군지회장은 “이번 연차대회는 경남 지역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혜와 경험을 나누며 사회적 책임을 되새긴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한국부인회는 여성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폐수배출업소 민관 합동 점검

함안군은 공공수역의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배출업소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10월21일부터 30일까지 폐수배출업소에 대한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상남도, 민간 환경기술인 등과 협력해 진행되며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폐수 무단 방류 및 공공수역 유출 여부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법령 위반이 확인될 경우에는 행정처분과 사법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