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병원, '세계 뇌졸중의 날' 기념 건강강좌 개최

경상국립대병원, '세계 뇌졸중의 날' 기념 건강강좌 개최

기사승인 2025-10-23 12:04:24
경상국립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고진신)는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오는 29일 오후 2시,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지역민을 위한 뇌졸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세계 뇌졸중의 날'은 매년 10월 29일로, 뇌졸중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전 세계적 캠페인이다. 경상국립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뇌혈관질환 예방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건강 인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강좌에서는 김창헌 뇌혈관센터장이 뇌졸중의 치료, 신경과 김수경 교수가 뇌졸중의 예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관심 있는 환자, 보호자,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행사장에는 건강부스가 운영돼 혈압·혈당 무료 측정, 전문 간호사의 1:1 건강상담,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 안내책자 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창헌 뇌혈관센터장은 "2025년 세계뇌졸중기구(WSO)가 제시한 캠페인 슬로건은 'Every Minute Counts(매 순간이 중요하다)'로, 뇌졸중 발생 직후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뇌졸중은 골든타임을 지키면 회복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는 질환인 만큼,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민들이 예방과 조기 대응의 중요성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