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제일고,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금메달

전북제일고,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금메달

충북대표 청주공업고에 압도적 경기력으로 32:24 완승

기사승인 2025-10-23 16:25:05

전북제일고등학교(교장 조형익)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마지막 날, 핸드볼 남자 18세 이하부 결승전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전북제일고는 부산 스포원파크 금정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결승전에서 충북 대표 청주공업고등학교를 32대2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수상했다. 

결승에서도 전북제일고는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전반 종료 시점에 이미 19대7로 12점차 리드를 기록했다. 

경기 내내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속공 전개로 상대의 공격을 완벽히 차단하며 경기 흐름을 장악했고, 후반전에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굳혔다.

특히 이번 전국체전에서 주전 김성민 선수는 발가락 골절 부상에도 팀을 위해 경기에 출전해 동료 선수들에게 큰 감동과 필승 의지를 불어넣었다.

조형익 전북제일고 교장은 “선수들이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끝까지 완벽한 플레이를 보여줬다”며 “이번 금메달은 학교와 교육청이 한마음으로 학생선수들을 지원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강양원 전북교육청 문예체건강과장은 “전북제일고의 핸드볼 금메달은 전북 학생선수들의 잠재력과 조직력이 빛난 결과”라며 “학교운동부의 전문성 강화와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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