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해구 해상서 침몰 중인 모터보트 승선원 2명 구조

창원 진해구 해상서 침몰 중인 모터보트 승선원 2명 구조

창원해경, 연안구조정 급파
"구명조끼 착용, 익수 예방"

기사승인 2025-10-23 21:47:37 업데이트 2025-10-23 22:08:22
창원해경이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침몰 중인 1톤급 모터보트를 구조하고 있다. 

창원시 진해구 지리도 북방 해상에서 침몰 중인 1톤급 모터보트 승선원 2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창원해양경찰서는 23일 오전 5시 37분께 2명이 탑승한 모터보트가 암초에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진해파출소 연안구조정, 창원 구조대를 급파해 이들을 구조했다. 

모터보트 승선원들은 이날 오전 2시 명동 마리나항에서 출항해 진해 초리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뒤 이동하다 좌초 되면서 선저부 파손으로 침몰 중이었다. 이에 승선원 1명이 해로드앱을 이용해 창원해경에 구조요청을 했다.

해경은 모터보트에 적재된 유류 10리터를 회수해 해양오염을 방지했으며 전복된 모터보트는 해양재난구조대 선박으로 예인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해로드앱을 이용해 구조요청한 덕분에 빠른 구조로 이어질 수 있었다. 승선원 전원이 구명조끼를 착용해 익수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상 레저활동시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