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부채 사상 첫 38조원 돌파…두 달 만에 1조원 불어나
미국의 국가 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38조 달러(약 5경 4500조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방정부 기능 일부가 중단되는 이른바 ‘셧다운’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두 달 만에 부채가 1조 달러 불어났다. 23일 미 재무부에 따르면 21일 기준 미 연방정부의 총 부채는 총 38조198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8월 37조 달러를 돌파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부채가 1조 달러(약 1400조원)가 늘어난 것이다. AP통신은 “이번 부채 증가 속도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미국 역사상 가장 빠르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세... [김은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