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통위 직권 조정 불수용한 SKT, 집단분쟁조정 받아들일까…업계는 부정적 전망
SK텔레콤이 연말까지 위약금 면제 조치 연장 등을 포함한 방송통신위원회 통신분쟁조정위원회의 직권 조정 결정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다른 기관의 집단분쟁조정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통신분쟁조정위의 직권 조정 결정에 따르지 않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전날까지였던 회신 기한 내 의견서를 내지 않으면서 자동으로 조정 결정을 수락하지 않게 됐다. 앞서 21일 통신분쟁조정위는 SK텔레콤 측에 이번 침해 사고와 관련한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 [정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