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정보위 이어 소비자원, SKT 해킹사고 조정절차 개시…“합리적 조정안 마련”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의 유심 해킹 사고에 관한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해킹사고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 수가 50명 이상이고 사건의 중요한 쟁점이 사실상 또는 법률상 공통돼 집단분쟁조정 절차 개시 요건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이에 위원회는 1일 집단분쟁조정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지난 4월18일 SK텔레콤은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들의 유심 정보 유효성을 확인하는 장비 ‘홈가입자서버(HSS)’의 해킹 사고 발생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 [정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