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얘기 나올까” 전전긍긍… 이찬진 금감원장 2금융권 만남 시작
은행권을 지목했던 금융당국의 상생 금융 압박이 2금융권으로 향하고 있다. 이찬진 신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일 보험사 간담회에 이어 이달 중 저축은행과 여신전문금융사(여전) 최고경영자(CEO)들과 잇따라 회동할 예정이다. 거듭 강조해 온 소비자 보호와 상생 금융 강화를 주문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업황 부진으로 실적이 악화된 업계에는 적잖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원장은 취임 이후 은행·보험 CEO들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오는 4일 저축은행, 16일 카드사 CEO들과도 첫 회동을 가진다. 통... [김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