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 택배노조, 휴일 수수료 인상 교섭 중단…중노위에 조정신청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는 10일 휴일 추가 수수료 인상 문제 등을 두고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회와 진행하던 교섭을 중단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올해 1월부터 주 7일 배송 체계를 도입하고, 택배기사들에게는 단계적으로 주 5일 근무제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에 따라 택배노조와 대리점연합회는 지난 1월14일 기본협약을 체결한 뒤 본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이어왔다. 하지만 주 7일 배송에 따른 휴일 수수료 인상, 일부 대리점의 높은 수수료율 인하 문제, 산재보험료 부...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