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8일 (사)대중교통포럼을 ‘국제철도시대에 대비한 국제역 구축전략 연구용역’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남북철도가 연결되면 익산역이 국제역으로서의 역할을 선점·수행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 대륙철도 거점역으로 익산역의 가능성에 대한 논리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용역 내용은 △국제철도 관련 국가계획 및 국내·외 현황분석 △익산역 국제역 구축의 의미 및 필요성 △국제역 조성방안 수립 및 단계별 로드맵 제시 △대륙철도 거점역 구축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유라시아 대륙철도 진출을 위한 초석이다”며 “장래 국제철도망 국가계획에 부응하고 국제역 구축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이 제시돼 우리시가 추진하는 대륙철도 거점역 추진사업의 촉진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