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가 5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대구보건대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을 열고,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전문의용소방대원을 공식 임명했다.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는 대구강북소방서와 함께 이번 행사를 주최했으며, 남성희 총장, 노영삼 대구강북소방서장, 하병문 대구시의회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학생 30명은 소방안전관리, 응급구조, 간호, 방사선 등 다양한 전공으로 구성됐으며, 화재 예방, 구조, 응급처치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을 담당할 예정이다.
학생 대표들은 결의문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봉사와 나눔의 정신으로 따뜻한 안전망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대구보건대 전문의용소방대는 총무부와 방호부로 나뉘어 현장 대응, 안전 교육, 응급 지원 등 실질적인 활동에 나선다.
남성희 총장은 “재난 대응에 필요한 전문학과를 모두 갖춘 우리 대학이 지역 안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지난 4월 대구강북소방서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발대식을 통해 협력 체계를 본격화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