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구리시는 12일 갈매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지역 주민과 관계 기관이 함께하는 ‘갈매시민 건강 네트워크’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건강지도자 양성 과정 수료자, 자원봉사자, 지역 동아리, 주민 대표, 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해 건강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목표를 공유했다.
행사는 네트워크 구성 및 향후 활동 계획 소개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건강한 나, 건강한 이웃, 건강한 갈매!'라는 구호를 함께 외쳤다.
주민 주도형 건강 활동 조직인 갈매시민 건강 네트워크는 향후 건강 지도자와 자조 모임을 중심으로 만성질환 예방, 운동, 영양, 구강, 재활 등 분야별 건강 활동을 운영한다. 또한 보건소와 지역 기관이 연계해 다양한 건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참여 주민에게는 명품 건강 가꾸기 종합 검진권(7종) 등을 제공해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갈매 시민 건강 네트워크가 주민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건강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