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3년 연속 ‘바이오 재팬 2025’ 참가

삼성바이오로직스, 3년 연속 ‘바이오 재팬 2025’ 참가

원스톱 CDMO 역량 강조 예정
日 도쿄 영업사무소 마련…“아시아 공략 박차”

기사승인 2025-09-30 14:52:04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 재팬 2025’ 부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는 10월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바이오·제약 전시회 ‘바이오 재팬 2025’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바이오 재팬은 일본 바이오협회 주최로 1986년에 시작된 아시아 대표 전시회다. 현재 바이오의약품과 재생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 등 바이오 산업 전반을 아우르며 지속적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1139개 기업, 1만8000명 이상의 인원이 행사장을 찾아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바이오재팬에 참가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최초로 단독 부스를 마련해 보다 적극적인 수주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부스에선 △항체약물접합체(ADC) 생산 역량 △5공장(18만L) 등 세계 최대 생산능력(78만4000L) △위탁개발(CDO) 플랫폼 등 회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집중 소개한다. 특히 지난 3월 가동을 시작한 ADC 전용 생산시설 등 첨단 설비 기반의 원스톱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강조할 구상이다.

행사 첫날엔 제임스 최 영업지원담당 부사장과 케빈 샤프 세일즈&오퍼레이션 담당 부사장이 함께 발표 세션 연사로 나선다. 이들은 ‘공급망 회복탄력성을 위한 전략적 아웃소싱 및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모달리티를 위한 통합적인 개발·생산 서비스’라는 주제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DMO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초 일본 도쿄에 영업사무소를 마련하며 아시아 지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7월엔 일본 도쿄에서 열린 바이오·제약 종합 컨벤션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 참가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등 ‘톱 40위권’ 수주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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