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구 관세청장, 제주도 지정면세점 업계와 현장간담회

이명구 관세청장, 제주도 지정면세점 업계와 현장간담회

제주 면세업계 애로사항 청취
현장의견 바탕 규제혁신, 경쟁력 강화 지원 약속

기사승인 2025-10-01 16:21:41
1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면세점을 방문해 판매품을 살펴보는 이명구 관세청장. 관세청 

이명구 관세청장은 1일 제주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면세점, 제주관광공사(JTO) 면세점 관계자들과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광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지정면세점 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공항, 제주항, 중문, 성산포항 등 5곳에서 운영 중인 제주 지정면세점은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면세 혜택을 제공하며 제주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관세청과의 소통으로 키링과 미용기기 등 판매품목이 증가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자리를 마련해 과감한 제도개선을 추진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청장은 "K-면세점이 글로벌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관세청과 면세업계의 협력이 필수"라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규제혁신을 이어가고, 제주 지정면세점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1일 제주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면세점, 제주관광공사(JTO) 면세점 관계자들과 현장간담회. 관세청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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