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 도심내 쓰레기 미수거 문제 해결 나서

백영현 포천시장, 도심내 쓰레기 미수거 문제 해결 나서

기사승인 2025-10-02 14:00:00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이 1일 도심내 생활폐기물 미수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이 도심 내 생활폐기물 미수거 문제 해결에 나섰다.

백 시장은 1일 관련 부서장, 읍면동장과 함께 생활폐기물 미수거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회의를 가진데 이어 시내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시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은 4개 권역으로 나눠 청소대행업체가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일부 환경미화원이 종량제봉투 절취선 위반, 봉투 과중, 재활용품 내 이물질 혼합 등을 이유로 폐기물을 제때 수거하지 않는 사례가 발생해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올바른 폐기물 분리배출 방법 홍보, 공용봉투 적정 사용 안내, 불법배출 행위자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적극 시행하고, 대행업체와 협력해 추가 인력을 투입해 미수거 문제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기간제 근로자와 감시원을 활용해 잘못 배출된 폐기물의 행위자를 파악하고 계도 및 홍보를 실시하며, 올바른 배출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백 시장은 "생활폐기물 미수거 문제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점에 깊이 공감하며,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올바른 배출 방법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윤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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