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동해시에 따르면 첫날인 24일 오후 6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가수 신유와 못난이 삼형제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25일부터 26일까지는 △맨손잡기 체험 △통발어업 체험 △어선 승선 체험 △수산물 시식행사 △노래방 가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 대표 수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반짝 경매와 수산물 먹거리존이 마련돼 지역 어민들의 소득 증대와 수산물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성대 해양수산과장은 "묵호항 수산물축제는 지역 수산물의 신선함과 맛을 알리고, 강원권 대표 어항으로서의 묵호항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한 이번 축제를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