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논란에 발목 잡힌 특검…‘수사 동력·신뢰’ 흔들
이른바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의 수사 기간이 연장된 가운데, 수사 과정에서 각종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검팀은 양평군청 공무원 강압수사에 이어 조사실 중계 논란, 주식 차익 문제까지 겹치며 잡음이 증폭되는 모양새다. 내란 특검팀은 미군기지 압수수색을 둘러싼 외교 마찰에 휘말렸고, 채상병 특검팀은 100일 넘게 기소 실적이 없어 성과가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검은 2010년쯤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로 1... [김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