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통법 폐지 3주, 보조금 전쟁 없었다…이통 3사 ‘신중 모드’ 이유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폐지 후 3주가 지났지만, 휴대전화 판매 현장 가격은 크게 변동하지 않는 분위기다. 해킹 사태 여파로 직격탄을 맞았던 SK텔레콤(SKT)이 과도한 가입자 확보 대신 고객 신뢰 회복에 초점을 맞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 휴대전화 판매업계에 따르면 단통법 폐지 이후 우려됐던 보조금 경쟁은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이용자 요금 감면 등을 이유로 지난달 22일 단통법 폐지를 결정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일명 ‘공짜폰’을 넘어선 페이백까지 받을 수 있는 상황이지만 현장의 ... [정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