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산불’ 속 100억 씨수소 지킨 비결은?
“가축과 축사가 무사한 것은 기적이었다” 장호진 한우개량사업소 관리소장은 14일 지난달 의성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이 영양군으로 확산되자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경북 영양군에는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와 ‘젖소개량사업소’가 있다. 재난형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때 살처분으로부터 국가 자산인 종축을 보호하기 위한 분산 사업장이다. 2015년 6월 22일 준공한‘한우개량사업소’는 입암면 병옥리에, 2012년 9월 25일 준공한 ‘젖소개량사업소’는 수비면 신원...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