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은 오는 31일까지 ‘한글날 연계 한글책임교육 기간’으로 정하고 한글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한글책임교육 기간은 한글날의 의미를 기리고, 학생들이 올바른 문해력과 한글 사용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이 기간 학교․학급 단위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동 예시를 안내하고 학교와 가정, 지역 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한글책임교육 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을 추진한다.
공모 주제는 △학년군별 교육 활동 재구성 사례 △한글책임교육 활용 누리집 기반 교육 활동 △보충 교재 ‘찬찬한글’을 활용한 지도 사례 △‘이솝우화와 함께하는 문해력+’ 콘텐츠를 활용한 문해력 향상 활동 사례 △학교․학급에서 창의적으로 실시한 우수사례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다양한 현장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한글은 우리 민족의 정신이자 문화의 뿌리”라며 “이번 한글책임교육 기간 펼쳐질 다채로운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한글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바른 문해력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