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금으로 갚는 빚’ 적자성 채무 2029년 1360조…4년간 440조 늘어
국가가 국민 세금으로 갚아야 할 ‘적자성 채무’가 올해 926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9년에는 1362조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4년 만에 440조원 가까이 불어나는 셈이다. 8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5~2029년 국가채무관리계획’에 따르면 올해 적자성 채무는 추가경정예산 기준으로 926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815조2000억원)보다 111조3000억원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적자성 채무는 내년에는 1029조5000억원으로 1000조원을 돌파하고, 2027년엔 1133조원, 2028년 1248조원, 2029년엔 1362조 5000억원에 이를...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