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을 완화하고 디지털 인재육성 및 중소기업의 인력수급 애로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테스트 및 검수 일자리 ▲중소기업 디지털화 촉진 일자리 분야를 각각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사)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1000명씩(총 2000명) 지원한다.

두 번째로 중소기업 디지털화 촉진 일자리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에서 제조환경 변화와 디지털화 대응‧활용 업무를 수행하는 청년구직자의 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원 분야는 ▲디지털 제조환경 구축 ▲빅데이터 활용 판로개척 ▲온라인 마케팅 지원 ▲온라인 교육 기획·설계 분야다.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은 청년구직자(만 15세~34세 이하)를 채용하는 경우 인건비를 최대 6개월간(월 180만원, 간접노무비 월 10만원 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구직자는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을 통해 IT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직무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원하는 경우 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에서 제공하는 취업지원서비스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정규직으로 채용 또는 전환된 청년 구직자는 장기재직과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내일채움공제 및 청년내일채움공제도 연계 가입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지난 7월 3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고용노동부 워크넷-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신청 후 중소기업은 중진공과 협약 체결 후 개별적으로 청년을 채용하고 향후 매월 단위로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다만 중소기업과 청년구직자가 원하는 경우 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취업상담과 매칭‧연계도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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