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강식은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에 대한 설명과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진주시 도시재생사업 이해를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 수강생들의 친교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한 체계적인 성북지구 도시재생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분야별로 문화․예술분과, 상인․경제분과, 지역주민분과(지역활동가), 공동체분과(협동조합), 청년분과(청년창업․청소년문화단체), 건물주상생분과 등 6개 분과로 세분화했다.
김근성 총괄코디네이터는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들의 역량 강화로 도시재생 참여가 활발해지고 현장지원센터에서도 주민들의 의견을 어떻게 접목할지 고민해보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성북지구는 역사․문화중심 지역으로 인접한 진주성을 연계한 문화관광 특화거리조성을 위한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펴 나갈 계획"이라며 성북지구 주민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해 10월 국비 180억원을 포함해 421억원의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나눔과 머뭄, 도심을 치유하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올 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핵심거점시설과 특화거리 조성 등 진주시의 역사문화와 연계하여 볼거리, 즐길거리를 통한 역사문화관광 거점지역으로 탄생해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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