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방문 윤호중 행안부 장관,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 점검

익산 방문 윤호중 행안부 장관,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 점검

정헌율 익산시장, 윤 장관에 도로선형 개선 국비 지원 건의
대규모 아파트 입주 교통량 급증 예상…어린이 안전 대책 시급

기사승인 2025-09-03 16:05:49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3일 전북 익산을 찾아 정헌율 시장과 함께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 합동점검에 나섰다.

이날 윤 장관과 초등학교 주변 안전점검에 함께한 정 시장은 어린이 통학로 개선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부송4지구에는 오는 12월과 내년 12월 두 차례에 걸쳐 대단위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급격한 교통량이 증대로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의 보행 안전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 시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서는 도로선형 개선에 들어가는 국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합동점검은 신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식품안전 △유해환경 △불법광고물을 중심으로 진행, 행안부와 함께 교육부, 식약처, 전북자치도, 전북경찰 등이 함께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전국 6300여개 초등학교 인근에서 민·관 합동 위해요소 점검을 실시, 익산시도 지역 초등학교 60여 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부송4지구 아파트 입주로 교통량이 크게 늘어나면 어린이 보행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국비 확보를 통해 통학로 구조를 개선하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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