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빛여가공원 조성사업은 낙동강수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여가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는 다목적 보조구장(풋살장) 설치, 주차장 태양광발전시설과 그늘막 쉼터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공간을 확충하고,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환경 보전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도입 등도 반영해 지역 발전과 환경 보전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은 단발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계속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오는 2027년도 사업공모에 다시 응모해 10억 원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할 예정으로, 물빛여가공원이 보다 확장된 기능과 인프라를 갖춘 명실상부한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주민들의 여가와 편의 증진뿐 아니라 환경친화적 지역 발전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2027년 재응모를 통해 더 큰 성과를 만들어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