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추석 연휴 ‘종합대책’ 가동…233명 비상근무 돌입

청송군, 추석 연휴 ‘종합대책’ 가동…233명 비상근무 돌입

기사승인 2025-10-02 16:31:32
청송군이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본격대응에 들어갔다. 청송군 제공

청송군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본격적인 대응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오는 12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분야별 10개 반, 총 233명의 인력을 투입해 각종 비상·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종합상황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대책은 △안전하고 든든한 명절 △모두가 누리는 행복한 명절 △편안하고 안락한 명절 △풍요롭고 넉넉한 명절 등 4대 추진 방향과 11대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우선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8282 민원처리 기동반’을 운영하고 귀성객과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마련해 교통 혼잡 예방에 나선다. 또 관내 병·의원과 약국, 응급의료기관과 협력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한다.

산불 예방을 위해 연휴 기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산불 감시 인력과 장비를 확충했으며, 산림 인접 지역에 대한 순찰도 강화한다. 기상 이변에 대비한 사전 점검과 취약시설 안전점검도 실시해 군민 안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물가 점검반을 운영해 가격 안정을 유도하는 등 물가 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과 귀성객이 모두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재난·사고 예방과 물가 안정에도 만전을 기해 따뜻한 한가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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