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신라 떠난 인천공항 DF1…위험수위 치닫는 免 ‘임대료 리스크’
호텔신라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을 내년 3월 중단하기로 했다. 국내 면세업계의 누적된 적자구조와 임대료 갈등이 불러온 철수 결정에 공항 면세점 판도에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차기 사업권 입찰 후보로는 중국국영면세점그룹(CDFG)의 재도전 가능성이 주목된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인천국제공항 DF1 권역 영업을 오는 2026년 3월 17일부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측은 공시를 통해 “과도한 적자가 예상돼 지속운영 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낮다고 판단... [이다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