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첫 입주…내달 중 241동 설치 완료 예정
경북 의성군은 최근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임시주택(컨테이너) 첫 입주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시주택은 전기, 수도, 냉난방, 가스레인지, 세탁기 등 기본 생활시설과 가전제품을 완비해 이재민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21일 기준 단촌면 16동, 점곡면 2동, 안평면 6동, 신평면 6동 등 총 30동이 우선 설치됐으며, 5월 중에는 241동 전체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군은 이재민 개개인의 상황을 고려해 신속한 입주 지원과 함께 침구류, 생필품, 식료품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의성군...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