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기업인 증인 역대 최대…여야 ‘자제 약속’ 무색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국회 상임위원회들이 역대 최다 규모의 기업인 증인을 채택하면서, 여야가 앞서 ‘무더기 채택을 자제하자’고 했던 약속이 무색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12개 상임위원회가 올해 국정감사에 채택한 기업인 증인은 전날 기준 166명으로, 지난해(159명)를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 정종철 쿠팡CFS(물류법인) 대표, 도세호 SPC 대표,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 [김건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