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보장하는 ‘풍수해보험’이 손해율 급등한 사연은
폭설 등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풍수해보험 지급보험금이 839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새 최고 수준이다. 반면 같은 기간 받은 보험료는 355억원에 그쳐 원수손해율은 236.4%에 달했다. 원수손해율은 가입자가 낸 보험료 총액에서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지급한 보험금 총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예를 들어 보험료로 10만원을 걷었는데 보험금으로 23만6000원을 내줬다면 원수손해율은 236%가 된다. 이런 가운데 풍수해보험의 보장 범위를 확대하자는 논의도 이어지고 있어 향후 보험료 인상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 [김미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