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 “주주환원 속도·시점 유연하게 조정 가능”
하나금융그룹이 최근의 시장 분위기와 제도 변화 등을 고려해 주주환원 시점과 속도를 보다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종무 하나금융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25일 오후 열린 상반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주주환원율 수정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현재는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주주환원율 50% 달성이 무리 없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최근 주주 친화적인 상법 개정안이나 여러 가지 시장 분위기 등을 감안했을 때 2027년 50% 타깃이 고정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달성 ... [김미현]